개업 예정인 미용실에서 1300만원 상당의 미용약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7일 A(48·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밤 11시 30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개업 예정인 B(43)씨의 모 뷰티 미용실에서 진열장에 보관 중인 미용약품 1000여점(1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로 부터 미용실 원장으로 고용됐음에도 이를 악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현재 "물품 대금을 전부 납부했다"며 절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