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제주국제공항에 세계 최초로 얼굴인식전자출입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전자출입증과 얼굴인식시스템 등 2중의 보안출입 통제 방법을 결합해 상주직원 보호구역 출입적격을 확인하는 얼굴인식전자출입시스템을 지난달 설치했다.
얼굴인식전자출입시스템은 전자출입시스템(RFID)기반에 얼굴 인식기능을 결합한 보안시스템으로 타인 출입증 도용에 의한 보안사고 및 비인가자의 출입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이는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001년 보안전문업체 연구용역 후 지난해 개별 설치 운영 사례를 조사하고 기술자문을 얻어 도입하게 됐다.
얼굴인식전자출입시스템은 제주공항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4년 김포, 김해 등 국내 주요 공항에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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