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동절기 보다 낮 시간이 길어진 봄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라산 탐방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스별로 입·하산 통제시간이 30분에서 최장 2시간 연장된다.
조정된 입산 시간에 따르면 ▷어리목코스(매표소)와 영실코스(통제소) 낮 12시~오후 2시 ▷윗세오름통제소 오후 1시 ~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오후 12시~오후 12시 30분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오후 12시~오후 12시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오전 10시30분 ▷어승생악코스(매표소) 오후 4시~오후 5시로 변경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는 3월까지 꽃샘추위 등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방한복, 여벌옷, 장갑 등을 준비해 안전산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라산 탐방객은 24일 기준 지난해 보다 7.15% 많은 23만9905명으로 집계됐다.
문의)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과 710-7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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