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임진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의 2013 계사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 하기 위한 ‘제야의 용고타고(龍鼓打鼓)’ 행사를 31일 오후 11시부터 제주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야의 용고타고는 이도2동 민속보존회(회장 양승보)의 길트기 제장 울림을 시작으로 난타 연주단 프라임에서 준비한 ‘해넘이 타악 한마당’ 난타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이어 김상오 제주시장의 신년 메시지와 시민과 함께하는 카운트 다운으로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2013년 1월1일 0시 정각에는 제주시장, 경찰서장, 교육장, 1차산업 조합장 등 기관단체 대표를 비롯 종교계, 예술계, 생활체육 분야 등 사회 각계의 대표 시민과 추자, 우도, 동쪽과 서쪽 끝 마을 주민, 시내 거주 외국인 시민 등 지역과 계층을 어우르는 33인이 대표로 참가, 타고(打鼓)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에서는 이도2동 부녀회에서 준비한 신년맞이 떡국을 나눠 먹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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