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제주가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환경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개막과 신공항 건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며 “하지만, 해군기지 문제, FTA 대책 마련, 지방재정 확충, 지역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 여전히 풀어 나가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의지가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다”며 “의지를 다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사석위호의 정신으로 제주의정을 이끌어 제주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다짐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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