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방위대' 레알 마드리드가 토튼햄 핫스퍼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23)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준비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을 우선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3300만 파운드(약 567억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을 영입할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최고의 양 측면 자원을 구축하게 된다.

베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아스톤빌라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자신의 능력을 뽐낸 바 있다.

토튼햄은 베일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베일은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토튼햄 감독이 그의 잔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이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