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EEZ 위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30분께 차귀도 서쪽 192.6㎞인 우리측 EEZ 외측 2.5㎞ 해상에서 중국 대련선적 149t급 쌍끌이 어선 A호 등 2척을 조업일지 부실 기재 등 EEZ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
이번 나포된 중국어선 A호는 조업일지를 작성하면서 합계란에 어획량 삼치 등 1만9400㎏을 기재해야 함에도 7700㎏으로 기재해 약 1만1700㎏을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중국어선 B호는 조업일지에 삼치 등 2만7615㎏을 기재해야 함에도 7100㎏으로 기재해 2만 515㎏을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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