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한모(25·여)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는 24일 오전 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으로 신호를 받고 좌회전하는 쏘나타 택시를 들이받아 운전자 장모(52)씨에게 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한씨는 한남동 인근 술집에서 술을 먹은 후 500m 가량을 운전했으며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기준인 0.05%를 한참 웃도는 0.092%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씨는 미인대회인 미스 춘향 출신으로 알려졌다.【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