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3곳에서‘행복의 산타’로 나눔온도 올려


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산타가 되어 복지시설에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 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껏 마련한 선물과 따뜻한 포옹으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제주농협 애덕봉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봉사회 회원들이 조금씩 모은 돈으로 성탄절 선물을 구입하여 매년 12월 성탄절 산타클로스 행사를 실시해 왔다.
애덕봉사회 현창일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포장한 선물이 비싼 선물은 아니만, 장애우 친구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성탄선물 그 이상의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성탄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토)에는 봉사회 회원과 회원가족 20여명은 제주애덕의 집을 방문하여 성탄절 선물을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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