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총무과장 김보은)은 2011년 말 보존기간이 만료된 기록물에 대해 올해 11월부터 평가를 실시해 지난 20일 문서파쇄 전문업체를 통해 폐기 확정 기록물 5635권을 안전하게 파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록물의 평가는 생산부서의 의견 조회와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심사를 거쳐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평가결과 평가 대상 기록물 총 9324권 중 3689권은 보존기간 연장 및 폐기가 보류됐으며, 5635권은 폐기로 평가됐다.
기록물평가심의회 위원장(총무과장 김보은)은 “기록은 일반적인 책과 달라 한번 폐기하게 되면 해당 기록을 다시 찾아 볼 수 없다”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증명하는 기록과 교육청의 변천사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역사기록이 폐기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평가했다”고 밝혔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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