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협회 2012년 2차 기획여행 바우처 실시
지난 1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내 기초 생활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청소년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평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여행문화 체험이 부족했던 청소년들에게 도내 주요 관광지들을 견학하고 카트와 승마 같은 여러 가지 레저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되는 성탄절 이브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청소년들은 도내 유명 관광지인 트릭아트 뮤지엄과 아쿠아 플라넷을 관람하고 카트와 승마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최근 문을 연 세계자연유산센터도 방문해 4D 영상을 관람하였다.
여행 일정을 마친 후에는 도내 호텔에서 저녁 만찬과 함께 레크레이션과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되었다.
한편 여행 바우처 사업은 도민들의 여가활동 체험을 통한 복지향상과 아울러 국내관광 수요 확대‧촉진 도모를 위하여 도내 기초생활 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행경비(1인당 15만원 범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협회는 지난해 도내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기획바우처 시행에 이어 올해 도내 취약계층 등에 대한 여행바우처 사업의 적극적 시행을 통하여 1천만 관광객 시대 전 도민이 골고루 그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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