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율동 및 마술공연과 함께 경찰악대 음악회도 마련
제주한라병원 간호부는 24일 소아병동에서는 어린이 환우의 쾌유를 희망하며 선물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간호사들은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하여 크리스마스 캐롤에 맞춰 신나는 율동과 마술공연을 선보이고 사탕으로 엮은 목걸이와 선물을 전하면서 어린 환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어서 병원 1층 로비에서는 제주경찰악대가 성탄절을 맞아 음악회를 열고 크리스마스캐롤과 함께 ‘렛잇비’, ‘사랑으로’ 등의 연주를 들려줘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자원봉사자 모임인 한라병원 가톨릭사목회는 지난 18일 입원 환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제주한라병원 김성수 병원장은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웃음을 주고자 매년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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