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어느 트위터리안은 수지의 모습을 딴 입간판에 음란 행위를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수지에게 트위터 멘션으로 전송했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 출신인 수지에게 전라도민 비하어인 '홍어'라는 멘션도 함께 적어 보냈다.
이 트위터리안은 수구 성향 커뮤니티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네티즌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벌인 짓으로 인터넷 게시판에서 난리가 나자 문제의 사진을 올린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수지가 미성년자인만큼 강력 대응키로 했다"면서 "이날 중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JYP 소속 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20)도 트위터에서 음란성 멘션으로 괴롭힘을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트위터상에서 소희에게 지속적으로 악플 멘션을 단 이모(22)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구속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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