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설 연휴기간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한 감찰을 실시한다.
감사위는 특별감찰반을 편성,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도청·교육청과 그 소속기관을 비롯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에 대해 복무기강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비위 첩보 및 암행감찰 활동을 병행해 업무와 관련된 업체·단체 등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거나, 공용물을 사적으로 무단 사용하는 등 행동강령 위반 사례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출·퇴근 상황,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행위, 당직·휴일 근무 및 시간외 근무 실태, 도박·음주운전 등 복무규정 위반 행위와 환경 정비 및 쓰레기 처리대책 추진상황, 응급환자 비상진료 체계 등 연휴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해소 대책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감사위는 도청, 행정시, 교육청, 출자·출연기관 등 감사(감찰)업무 부서에 특별감찰 계획을 전파하고, 설 명절 연휴기간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별 자체 복무점검 활동을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문의)감사위원회 감찰총괄팀장 710-6151.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