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관광객 대상 제주 돈(豚) 시식행사도 개최

수제돈가스 나눔행사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연말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을 천사의 마음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제주양돈농협 부녀회(회장 문순희) 회원 80여명의 협조로 지난 12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한림읍 옹포리 마을회관에서 수제돈가스를 직접 만들어 불우이웃(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1004가구에 전달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제주양돈농협부녀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시식행사는 최근 급증하는 한류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돈(豚)의 우수성 및 품질을 집중 홍보함으로서 한·중 FTA 시장개방에 조기 대응하고 제주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되었는데 중국관광객들을 위해 중국어 통역원까지 배치하는 등 예상외의 호응과 함께 청정제주양돈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였다.
제주양돈산업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돈가스 나눔행사와 시식 홍보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최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돈산업에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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