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는 최근 이상 기상으로 인한 농업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기상상황 파악․전파와 재해발생 시 응급조치를 한다.
또 폭설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시설물은 수시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를 해 나간다.
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대책과 농업인 행동요령을 알리고, 시설농가에는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가온하우스 비상발전기를 점검하고, 난방시설이 없는 경우는 왕겨, 톱밥, 볏짚 등을 태우거나 난로 등을 피워 내부온도를 보온 관리토록 했다.
또한, 채소와 밭작물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피복해 한파 등에 대비하고 수확기가 된 무․배추는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수확해 출하하며 생육이 부진한 배추는 생육 후기 갑작스런 한파가 예상될 경우를 대비해 배추 윗부분을 결속해 어는 피해를 막아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