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제주시민캠프 등 제주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정권교체와 새 정치 실현을 위한 제주국민연대’가 12일 출범했다.

제주국민연대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선언했다.

제주국민연대는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이루느냐 못 이루느냐에 따라 국민과 제주도민의 삶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며 “정견의 차이가 다소 있을 수 있지만 제주에서도 정권교체와 새 정치 실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국민연대는 “18대 대선은 우리의 삶과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결정의 순간”이라며 “빼앗긴 5년을 다시 연장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제주국민연대는 “잘못된 과거로의 회기가 아니라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야 한다”며 “투표 참여 릴레이 운동, 내 집 앞 투표 참여 펼침막 걸기, SNS를 이용한 투표참여 운동에 도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