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12월 10일(월) 선거인수 448,024명(제주시 325,710명, 서귀포시 122,314명)으로 최종 선거인명부를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확정 전까지 사망한 자, 선거권이 없는 자, 이중 등재된 자나 명부열람기간 중 이의․불복신청에 대한 결정을 통해 지난 11월 25일 기준으로 작성된 선거인 448,259명에서 235명을 제외한 수로서, 총인구수 584,206명의 76.6%며, 이 중 남성은 49.2%인 220,667명, 여성이 50.8%인 227,592명으로 여성유권자가 6,925명 더 많다.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수는 지난 2007년에 실시한 제17대 대통령선거의 414,022명보다 34,002명(8.2%) 증가한 것이고, 지난 4월의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441,470명 보다는 6,554명(1.5%)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제주도선관위는 확정된 선거인명부에 의해 12일(수)까지 도내 총 232,882세대(제주시 169,311세대, 서귀포시 63,571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선거공보를 동봉하여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일시․장소․투표소약도․선거인명부등재번호 등이 기재되어 있으므로 투표하러 갈 때는 투표안내문의 투표시간․투표소의 위치 등 기재내용을 반드시 확인한 후 신분증명서를 꼭 가지고 가야하며, 투표안내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오려 가면 빨리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제주도선관위는 타인의 우편물을 은닉․훼손할 경우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히며, 분실의 우려가 많은 대단위 공동주택 유권자분들은 14~15일경 도착 예정인 투표안내문을 되도록 도착당일 수령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