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지하수 원수대금 원가산정 및 부과체계 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자원본부는 지난 5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지하수 원수대금 원가산정 및 부과체계 개선용역’을 실시해 11일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최종보고서 초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지하수 원수대금 원가산정 및 부과체계 개선용역은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징수 기준인 전국광역상수도 원수원가 적용이 제주 실정에 맞지 않고 지하수의 자원적 가치가 저평가 되는 등의 불합리성이 지적돼 사업비 3800만원이 투입돼 진행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이번 용역을 위해 도민 3200여명을 대상으로 지하수 원수대금에 대한 인식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민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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