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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팔공회, 김치 손수만들어 불우이웃에 전달
한라팔공회, 김치 손수만들어 불우이웃에 전달
  • 김충환 기자
  • 승인 2012.12.1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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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팔공회 회원들이 손수 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라팔공회(회장 이우제)가 지난 9일 제주종합경기장 남문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해안정 회원이 경영하는 식당 마당에서 겨울 김장을 담궜다.

한라팔공회는 1980년 고등학교에 입학한 제주도내 16개교의 동기생 모임이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한라팔공회는 지난해에도 김치를 손수 만들어 애월읍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시설 등에 김치를 전달한바 있다.

이러한 선행이 회원 간 유대강화와 회원 개개인들에게 보람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어 올해도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키로 했다.

올해는 구좌읍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130가구에 대해 김장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는 김장재료의 가격이 많이 올라 350포기 김장을 하려면 4백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

이런 부담에도 불구하고 나눠줄 대상자들의 건강까지 배려해 조미료를 최대한 쓰지 않고, 배와 굴 등 천연재료를 활용했다.

김치는 오후 2시경 해안정식당에서 구좌읍(읍장 김남윤)에 인계됐고, 구좌읍은 사전에 협의된 대상자를 일일이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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