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류는 2004년부터 추진해 9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관내 11개 중학생 20명이 카시마시를 방문했다.
첫째 날은 시청을 방문해 홈스테이 가족과의 만남을 갖고 둘째, 셋째 날 오전까지는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노리안마로(풍물패 공연단) 공연팀의 한국 전통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한 뒤 사물놀이를 비롯한 열두발 돌리기, 버나 돌리기, 땅줄 타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을 통해 한국문화의 재미에 흠뻑 빠지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인 넷째 날은 우미마루 오케스트라연주를 비롯한 환영행사가 열렸으며 공동 수업(체육,영어,음악,마술), 급식체험 등이 실시됐다.
시는 겨울방학 기간 중에도 중국의 초.중학생과의 홈스테이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국제적 안목과 사고를 배양함으로써 글로벌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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