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으로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시농협은 지난달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수익금으로 조성된 70백만원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는 2010년과 2011년에도 운영수익금의 일정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는데 2년간 총 127백만원을 기부하였고, 지난 2012년 9월6일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매월 급여이체로 참여하고 있는 "행복나눔 운동"을 통한 모금액 4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월26일에는 퇴직한 동료직원이 가정형편상 수술비가 없어 암수술을 받지 못하자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여 수술비 1천5백6십만원을 지원하기도 하였으며 올해 도내 농협 최초로 경제적 어려움과 영농활동 등으로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여성 결혼 이민자들 중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지원을 위해 3가정을 선발해 항공권과 체제비 9백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시농협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부녀회장협의회, 주부대학동창회, 농가주부모임, 농협청년부 등 농협 내부조직 단위로도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용창 조합장은 "제주시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적 공익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문화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과 농업인조합원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