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 속의 다문화, 어떻게 볼 것인가'가 주제다. 다문화에 대한 미디어 재현의 안내서 제작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안내서는 드라마, 영화, 광고, 음악, 교양·오락 프로그램을 분석해 다른 문화, 소수자 문화에 대한 폄하·비하 사례와 문화 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한 우수 사례를 제시한다. 아울러 사회 전반의 다문화 수용성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존중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사회연구소 권경우 기획실장이 다문화 시대의 미디어 재현 현황, 한국미디어교육학회 권금상 총무이사가 교양·오락 프로그램과 광고를 중심으로 TV 속 타문화에 대한 미디어 재현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이기형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KBS 교양국 김석희 총괄프로듀서, 국제노동협력원 문민 교사가 문화 환경의 변화에 따른 방송·미디어 재현의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또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안내서 제작의 기본원칙과 방향,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토론 내용을 안내서에 반영한다. 안내서와 연계한 시민 참여 모니터링 사업도 병행한다. 참여는 e-메일(mint_23@naver.com)로 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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