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제주삼다수 불법 도외 반출과 관련해 27일 오후 경찰에 출석,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제주도개발공사 마케팅본부 국내영업부 사무실과 간부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압수물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삼다수 도내 유통대리점 5곳을 압수수색하고 각 유통업체 대표와 대리점 업주 등 28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오 사장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피고인이 아닌 참고인 신분인 만큼 현 시점에서는 말할 부분이 없다고 밝히며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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