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3대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 쾌거

법학을 복수전공한 조씨는 “법관이 되고 싶어 사법시험을 준비하게 됐다”며 “존경받는 법조인이 되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부단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식을 위해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신 어머니, 늘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주신 고시반 민기 지도교수님, 정치외교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씨의 이번 합격으로 제주대는 지난해 강경민씨에 이어 2년 연속 사법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2009년 외무고시 양새벽씨, 2010년 행정고시 허영지ㆍ조성현씨에 이어 4년 연속 3대 국가고시 합격자를 내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제54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는 502명으로 전년 707명보다 205명 줄었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총 4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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