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활력화 사업으로 총 96농가에 CCTV, 재난방지시스템 설치 지원

농협 서귀포시지부에 따르면 농협의 시군활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감귤 등 농산물절도 예방을 위한 CCTV 및 재난(화재)방지시스템 설치 지원사업이 지난 10월부터 시작하여 11.23일부로 마무리되었다. 설치규모는 총 96대로 CCTV 66대 및 재난(화재)방지시스템 30대이다.
총 사업비는 68백만원으로 농협 서귀포시지부가 40백만원을 지원하였고 농업인이 28백만원을 자체 부담하면서 추진되었다. 지원 대상 농업인은 표선면 가시리 소재 김창남씨 농가 등 총 96농가로 서귀포시 소재 지역농협별로 농업인조합원 수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농협관계자는 "최근 감귤 등 제주농산물이 높은 가격을 기록함에 따라 이를 노리는 절도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업인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전개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지역농업인의 숙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많은 농업인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의 시(군) 활력화 사업이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사업' 및 지역 농업ㆍ농촌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농업인에게 실익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협중앙회의 농업인 직접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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