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섬학회와 제주대학교 세계환경과 섬연구소(소장 고창훈 교수)는 22일 오후 4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제10차 평화섬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평화의 섬 협약을 위한 6개국 문화축제 △UNESCO국제보호구역의 녹색성장 지역연합 설립 △제주해녀의 지속가능성 지원과 제주한류문화 지원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선 제주대에서 강의를 하거나 강의를 듣는 외국인과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심으로 의제에 대하여 발제하고 논의한다.
고창훈 교수는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3가지 의제에 대해 예산이 확보되는 오는 12월 중순께 곧바로 IUCN(국제자연보호연맹)의 홈페이지에 우리의 프로그램을 알리고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IUCN의 회원들과 함께 위의 제주의제를 실행함으로써 세계환경올림픽의 제주선언의 취지를 반영할 뿐더러 지난 6월 ‘리우 G20 정상회의’의 지역단위의 녹색성장 실현정책의 취지도 수렴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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