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19일, 올해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정책대안 제시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해당 의원들에게 통보했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99년 출범한 이후 매년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회의정활동의 백미인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다.
김우남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FTA대책 미 이행, 정권의 낙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 회원조합의 최저임금제 위반, 공적자금이 투입된 수협의 방만 경영, 공금횡령, 근무시간 카지노 출입, 필로폰 투약 등 공기업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농어촌공사 시행 공사의 저가하도급 문제 등을 질타하는 송곳 질문’으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발로 뛰는 조사를 통해 수입 바나나에서 국내유입이 금지된 규제병해충을 직접 발견해 뻥 뚫린 국가식물검역시스템을 복구할 것을 주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정책국감을 실현해냈다.
이러한 국정감사의 활약으로 김우남 의원은 농민신문과 수산신문이 뽑은 2012년 국감인물로도 선정됐다.
김우남 의원은 “과분한 수상의 영광은 모두 도민과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매진함으로써 도민과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일하는 심부름꾼으로서의 본분을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우남 의원은 △2010·2011년 경실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2009·2010·2011년 NGO 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민주당 선정, 201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푸드투데이 선정, 2011년 국감 우수의원 '톱 텐' △동아일보 발표, 2010년 동료의원들이 뽑은 베스트국감의원 2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선정, 2010년 과학기술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 △조선일보 발표, 2008 동료의원들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 △2005년 주간한국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2004·2005년 연합뉴스 선정, 국정감사 인물 등에도 뽑힌 바 있다.
더불어 김의원은 △2009·2010·2011년 국회 선정 입법최우수 의원 △2008년 1월 여의도통신 발표 법안처리율 1위 의원 △2007년 국회 선정 입법우수 의원 등 입법 분야 의정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