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18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 창원민속 소싸움 경기가 진행 중이던 경기장에서 쓰러진 소가 옆에 서 있던 소 주인 A(56)씨를 덮쳤다.
A씨는 현장에서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치료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척추와 늑골에 부분 골절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가 소에 깔려 가슴과 허리 부분에 통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실시했다"며 "척추와 늑골에 부분 골절이 있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개막한 전국 민속소싸움대회는 오늘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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