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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의 미래를 세계의 중심으로 열어 나가자
[기고]제주의 미래를 세계의 중심으로 열어 나가자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11.14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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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화 표선면장

▲ 강금화 표선면장
올 한해 우리 제주에서는 세계 정상급 손님들이 방문한 WCC 세계자연보전총회를 비롯하여 주목할 만한 국제행사가 열려 관광산업의 활성화 등 제주의 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특히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획득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올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69.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집중적인 현장마케팅 강화와 함께 관광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피땀어린 열정으로 노력한 결실이라고 굳게 믿으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표선면지역도 보는 관광과 회의산업을 연계한 휴양, 건강, 테마체험 상품 개발 등 도내 동부지역의 최대 고급형 문화관광 거점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어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럴때 일수록 산업구조상 서비스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도로서는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온 도민이 더욱 큰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함은 물론, 의식전환 등 과제들에 대한 해결의지를 더욱 확고히 강구해 나가야 한다.

이제 우리의 국제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 국제관광지로서의 글로벌 매너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생활 주변에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더욱 큰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전도민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조금 더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친절실천은 나에게서 나타나는 미소, 말씨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의 변화에서 출발한다. 친절이라는 관광 상품으로 큰 자본을 들이지 않고 더욱더 많은 관광객이 오도록 유도하는 것은 우리의 기본 의무이다.

둘째, 손님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의 미덕을 적극 실천하자.
가식이 없고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제주인의 인심을 방문객들에게 세일즈 함은 물론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 등 상대방에게 먼저 양보하는 미덕을 실천해 나가자.

셋째, 우리 생활주변을 조금 더 깨끗하게 만들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
최근 국제행사 등으로 세계 환경인의 이목이 제주로 집중되고 있어 ‘클린환경 제주’ 만들기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청소도 중요하지만 담배꽁초 등을 함부로 버리는 우리의 사소하고 무의식적인 행동 하나하나가 상대방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우리의 문화수준을 세계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동의 변화를 도모해 나가야 한다.

이제 우리는 세계인과 함께, 세계인의 안목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란 말이 있듯이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지 말고 조금씩 생활의 패턴을 변화시켜 나갈 때 세계를 가슴에 품는 제주의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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