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농협지역본부, 제주은행이 후원했다.
행사는 1부 행사(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글로벌 브랜드 활용 국제 세미나)와 2부 행사(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도민 성과보고회)로 개최됐다.
1부 행사에서 제주대학교 오상훈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공항 등 제주의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일본 등 국내외 관광객(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7대자연경관 브랜드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제주 상품 수출 증대, 신공항 건설 등 국․내외 관광객 수용대책 강구,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국가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이수범 회장(경희대학교 교수)은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이미지 차별화를 통해 꾸준한 브랜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관광코스 개발 및 문화산업과의 융합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Tran Nhat Hoang 문화스포츠관광센터장은 양 지역간 상호 관광발전 협력을 위한 MOU체결, 7대경관 프로젝트 협력확대, 양국 간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 ‘13년 6~7월경 제주에서 베트남관광문화축제 개최 희망, ’2014년도 베트남에서 제주관광홍보행사 개최 등을 제안했다.
2부행사에서는 최세규 한국신지식협회장과 김은희 주)커핀그루나루 대표이사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지 홍보대사 위촉패가 수여됐다.
우근민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한 도민은 물론 제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제주를 세계7대자연경관․유네스코 3관왕 브랜드를 제주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만근 범도민위원장은 지난 1년간 범도민추진위원과 읍면동추진위원 및 제주도민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범도민위원회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전화투표 기탁과 관련해서는 56억7천2백만 원 전액이 전화투표요금으로 사용되었음”을 밝히며, "기탁 결산서는 별도 발간하여 개인별로 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