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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하늘 길 열렸다…제 2 중동 붐 기대”
“사우디 하늘 길 열렸다…제 2 중동 붐 기대”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11.12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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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1월 9일(금) 인천공항에서 사우디노선(인천~리야드~제다)

▲ 대한항공은 11월 10일 제다국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제다 취항 기념식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압둘하미드 아발라리(Abdulhameed H. Abalary) 제다 공항장(왼쪽 두번째), 모하메드 알리 잠줌(Mohammed Ali Jamjoom)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청 부청장(오른쪽 세번째), 신용기 제다 총영사(오른쪽 두번째)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다~리야드~인천 노선취항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최신형 A330-200 항공기를 주 3회(월, 수, 금) 투입해 운항하며, 출발편은 오후 9시 5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3시 10분 리야드에 도착하고, 같은 날 오전 4시 20분에 리야드를 출발해 오전 6시 15분 제다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1시 제다를 출발해 오후 12시 35분에 리야드에 도착하고, 오후 1시 55분에 다시 리야드를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한다. (단, 올해 12월 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는 한시적으로 인천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하고, 오전 4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ㆍ기존 두바이등 경유해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 해소,중동 네트워크 강화로 편의성 대폭 향상돼

ㆍ한국발 상용수요 및 사우디현지, 아시아발 사우디행 수요 유치 계획

“대한항공, 한-사우디 수교 50주년 맞아 사우디 직항편 취항 통해 70년대 중동 붐 다시 불 붙인다!”

대한항공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를 잇는 직항 항공편 운항을 시작해 새로운 제 2의 중동 붐을 연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9일(금)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압둘라 알샴마리(Abdullah Alshammari) 영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리야드~제다~리야드~인천 노선취항 기념행사를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218석 규모의 최신형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월, 수, 금)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후 9시 5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3시 10분 리야드에 도착하고, 같은 날 오전 4시 20분에 리야드를 출발해 오전 6시 15분 제다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1시 제다를 출발해 오후 12시 35분에 리야드에 도착하고, 오후 1시 55분에 다시 리야드를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한다. (단, 올해 12월 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는 한시적으로 인천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하고, 오전 4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지창훈 총괄사장은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에 중동 붐이 일었던 사우디아라비아에 다시 직항편을 운항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직항편 운항으로 한-사우디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및 한국 문화를 중동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이슬람국가이자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위에 달하는 부국. 특히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최대 규모의 도시며, 제다 또한 이슬람 성지 메카의 진입도시이자 최대의 무역항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이 수교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선포 8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직항편 운항의 의미가 더욱 뜻 깊다는 평가다.

이번 대한항공의 직항편 운항으로 기존 두바이 등을 경유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던 사우디아라비아행 승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노선 등 풍부한 중동 네트워크 및 스카이팀 항공사인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중동 노선 네트워크도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직항편 운항을 통해 한국발 건설 및 에너지 관련 업계 상용 수요뿐만 아니라, 잠재력이 풍부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시장 개발, 아시아발 중동행 환승수요를 지속적으로 유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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