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과수원에서 경계석으로 쌓아올린 돌담을 훔친 형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2일 A(53)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중순께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동생 B(33)씨의 과수원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돌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돌을 사용하기 위해 동생 과수원에서 3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탐문수사 중 A씨의 화물트럭에 훔친 돌이 보관된 사실을 확인한 후 A씨를 붙잡았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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