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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박인비,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
[LPGA]박인비,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1.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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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4)가 시즌 3승과 함께 상금왕에 바짝 다가섰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컨트리클럽(파72·6626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끝에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선두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박인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 끝에 선두로 치고 나섰다.

지난 7월 에비앙마스터스, 10월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시즌 3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단독 2위 크리스티 커(35·미국)와는 2타 차로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만일 박인비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5만 달러를 챙긴다면 올 시즌 누적상금 232만 8223달러로 상금왕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박인비가 우승을 확정할 경우 상금 랭킹 2위(181만 2055달러)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27)와의 격차를 현재의 36만 6158달러 보다 더 벌릴 수 있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의 우승 상금이 50만 달러임을 고려할 때 분명 유리한 고지에 올라 설 수 있다

전반홀부터 박인비의 클럽은 매섭게 돌았다. 1~2번홀 연속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박인비는 4번홀(파4)을 3타만에 탈출하며 1타를 추가로 아꼈다.

후반홀 들어서도 샷 감은 여전했다. 11번홀, 14번홀에서 각각 타수를 아낀 뒤 마지막 18번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유소연(22·한화)도 이날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 커의 뒤를 이으며 한층 뜨거운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서희경(26·하이트진로)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6위로 박인비와 유소연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도 공동 10위(7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시즌 막판 박인비와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루이스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6위에 머물렀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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