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꾸준한 일자리 창출로 제주지역의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희망을 주면서 주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지역농협 인사업무협의회(의장 신인준 한림농협조합장)는 지난 9일 2012년 하반기 제주도 농·축협 신규직원 채용 최종합격자 32명을 발표했다.

제주농협지역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채용은 지난 9월 28일 채용공고를 통해 1,052명을 지원을 하였고, 서류전형, 필기고사, 면접 및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었으며 합격자들은 각 농·축협 인력수급 계획에 의거 올해 12월부터 농·축협별로 임용되기 시작하면서 현장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이로서 2012년 농협은행 신규직원 22명 채용과 함께 제주농협은 지난 상반기 112명의 농·축협 직원 정규직 채용에 이어 이번 최종합격자 32명을 채용함으로서 2012년 한해 총 166명의 정규직 채용으로 지역사회 청년실업 문제 해소 및 이를 통한 경제활성화 도모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농협은행 5급 신규직원 채용이 진행되고 있어 그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제주농협은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정규직원 채용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며 "농업인과 고객 중심의 농협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정규직 채용으로 청년실업 해소에도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