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 안익태기념재단(이사장 김대근)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된 기념음악회는 지난달 6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기념음악회에 이어 제주에서 개최된다.
음악회는 도립제주교향악단과 도립제주합창단 그리고 도립서귀포합창단이 함께하고 첼리스트 이강호, 테너 김남두, 소프라노 박정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서게 된다.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기념음악회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던 안익태 선생이 말년에 고국을 찾아 한국인의 뿌리를 찾고 한국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습을 소개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안익태 선생의 대표작품인 ‘한국환상곡’, ‘논개’, ‘아리랑고개’와 함께, 후배음악인 첼리스트 이강호의 연주로 생상의 ‘첼로협주곡 제 1번 가단조’와 성악솔리스트의 협연으로 ‘목련화’,‘그리운 금강산’등의 한국가곡 그리고 제주교향악단이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를 들려준다.
한편, ‘2012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전 국민을 위한 클래식공연으로 무료초대공연으로 진행되는 뜻 깊은 행사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립제주예술단 사무국(☎ 064-728-3292~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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