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읍에서는 올해 마을회관에 감성적 이름달기사업을 추진하여 6개리의 마을회관 간판을 정비 완료했다.
○○마을회관, △△복지회관처럼 정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마을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는 감성적·서정적 문구를 포함하여 나타냄으로써 마을회관 이용에 정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한림읍에 소재한 4개의 문학단체 회원들의 협조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서예와 화가로 활동하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칼라색체와 글씨체를 적용해 간판을 만들었다.
금악리에 거주하는 H모씨는 “이전 간판은 식상함을 주었으나 이번에 예쁜 글씨와 다양한 칼라로 변화되어 더욱 정감이 넘친다”고 말했다.
한편, 강영돈 한림읍장은 “내년에는 나머지 15개리에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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