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국토해양부가 개최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제주도가 제안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내년 국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항공, 해상, 재난정보 등 각종 서비스를 연계해 구축하는 방안과 현행 버스정보시스템의 문제점 도출 및 시설보완, 각종 데이터 관리방안 등에 대해 심층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버스정보시스템, 첨단교통시스템, CCTV, 방범․재난 등 정보의 통합 관리 체계를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대중교통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2013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국고지원은 2개 이상 지자체가 연계하여 출자하는 사업 중 광역단체간 연계사업은 총사업비의 40%를, 기초단체간 연계사업은 30%를 지원하게 된다.
전국에서 11개권역 25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경쟁을 벌인 결과, 세종시 권역과 제주도가 선정됐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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