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매출이 꾸준한 성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9개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및 체험 매출액은 12억 4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억 2천만 원 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평정보화마을이 3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김녕정보화마을은 3억 4천만 원, 추자정보화마을 1억 7천만 원, 와흘정보화마을 9천 2백만 원, 도두정보화마을 9천 1백만 원, 저지정보화마을 8천 2백만 원 등 전체적으로 판매 실적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저지, 유수암, 영평, 와흘 정보화마을에서는 녹차밭 체험, 고구마 캐기, 천연염색, 빙떡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5천만 원의 체험상품을 판매했고, 서울․경기도 등 대도시에서 정보화마을 Festa, 설․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9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제주시는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정보화마을 워크숍․관리자 전문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마을 체험상품개발, 마케팅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영평·김녕·저지·유수암·와흘·추자·우도·상명·도두 등 9개의 정보화마을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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