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장애란ㆍ장현주 교수, 11일까지 성안미술관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주 해녀복을 응용한 가방 디자인’, ‘연화도를 응용한 가방 디자인ㆍ방석ㆍ이불’, ‘전통 저고리를 응용한 액자’ 등 두 교수의 지금까지 연구과제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두 교수는 “제주의 해녀복, 갈옷, 아름다운 쪽빛 바다, 사방에 흩뿌려진 무궁무진한 자연소재들 모든 것들은 숨이 멈출 정도의 찡한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소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적인 디자인이 곧 세계적인 디자인이라는 속삭임에 설레였던 초심이 시간이 흐르면서 혹시 느슨해지는 않았는지 자문해보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며 “이 전시를 계기로 그동안의 작품 활동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이번 행사를 갖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장애란 교수는 오페라 카르멘ㆍ리골렛또 무대의상 제작 및 다수의 연극 무대의상 제작과 국제의상전, 지역별 패션아트 문화관광 상품전 등에 참가한 바 있다.
장현주 교수는 한스타일실용화 초대전, 한국의상전, 한국의상교수초대전, 교수초대복식이미지전, 한산모시문화제 한국모시옷 유물복원전 등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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