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제일모직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와 모바일 설문조사 업체 오픈서베이가 올해 9월 40대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배우 유준상(21%)이 '40대 남성이 가장 닮고 싶은 패셔니스타' 1위를 차지했다.
유준상은 한국방송(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국민남편'으로까지 등극하며 각종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 보여준 조끼와 백팩, 뿔테 안경 등을 이용한 패션은 가정적이고 모범적인 남편·아들의 모습을 강조했다.
아울러 똑똑하고 세련된 느낌의 의상을 자주 선보여 여성뿐만 아니라 비슷한 나이또래 남성의 패션 지침서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2위는 배우 이범수(13%)가 차지했다. 배우 이범수는 세련된 무채색 재킷 등에 행커치프와 안경 등을 이용해 재치 있는 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때로는 세련된 수트도 멋지게 소화했다.
3에는 대표적인 꽃중년 배우 김민종(12%)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방송(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변호사라는 직업에 맞는 지적이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수트를 주로 선택했다.
그외 국민 MC 유재석, 배우 김수로 등이 뒤를 이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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