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대만을 꺾고 2012 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 오전 9시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단체전 4강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혼합단체전은 5판3선승제로 진행된다. 한국은 매 경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한국은 이날 오후 3시 일본과 중국의 4강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혼합복식의 이용대(경기대)-김소영(인천대) 조는 월등한 실력차로 치아핀루-시아 후안첸 조를 2-0(21-9 21-11)으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남자단식에는 이동근이 출전해 한슈추를 2-0(21-11 21-17)로 눌렀고, 남자복식의 이용대-김기정(원광대) 조는 옌주이린-청지엔첸 조에 2-0(21-11 21-19) 승리를 거두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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