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는 5일(현지시간) 파리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프랑스 라디오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2만여명이 운집했고 싸이는 4명의 백댄서와 함께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공연이 끝난 뒤 멀리 있어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한 팬들이 있다며 무대 옆 계단의 난간 위에서 또 다시 '강남스타일'을 부르기도 했다.
싸이는 내년 유럽 투어 때 파리에서 가장 먼저 콘서트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싸이는 주최 측이 보낸 전용기를 타고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떠났다. 6일 프랑스 언론매체 80여개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연다.
7일에는 영국으로 가 옥스퍼드대에서 학생들에게 '강남스타일'의 성공 비결과 자신의 인생관 등을 강연한다. 역시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11일 현지에서 열리는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에 참가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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