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골프가 6일 미국 올랜도에서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Global Innovation Summit)'을 개최하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이중 가장 이목을 끈 것은 세계 최초로 하이 스피드 캐비티백을 적용한 공인 드라이버인 'VR_S 코버트(VR_S Covert)'이다.

USGA와 R&A 규정을 모두 통과한 VR_S 코버트는 ▲하이 스피드 캐비티백(High Speed Cavity Back) 구조 ▲플렉스로프트(FlexLoft) ▲넥스코어(NexCor) 페이스를 통해 유례없는 비거리와 조작성, 관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이언에 널리 적용된 캐비티백 구조를 세계 최초로 드라이버에 적용한 VR_S 코버트는 캐비티 아이언의 장점을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에 그대로 옮겨 임팩트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볼에 전달하고 비거리와 관용성을 극대화한다.

롭 알루나 나이키골프 글로벌 골프 클럽 사업 총괄 이사는 "나이키골프 VR_S 코버트는 업계의 판도를 뒤바꿀만한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며 이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VR_S 코버트는 역동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타구감과 타구음도 우수하다. 무엇보다도 뛰어난 조작성으로 지금까지의 드라이버와는 확연하게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VR_S 코버트는 투어 선수들을 위한 VR_S 코버트 투어와 아마추어를 위한 VR_S 코버트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국내에는 내년 2월 선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