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교실이 오는 10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시에 있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코치와 1군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생각하는 창의적인 축구 ▲정적이 아닌 동적인 훈련 ▲빠른 사고 전환 ▲집중력 배양 ▲흥미 넘치는 훈련을 꾀할 방침이다.
유소년 훈련생들은 기존에 없는 세련된 선진축구를 경험하고 배우게 될 것이라고 한다.
조 감독은 "'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교실'은 존중, 협력, 겸손 등 인간적인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인성 교육이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선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접목시켜야 한다"며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더했다.
한편 리오넬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 등 바르셀로나 주축 대부분이 유소년팀 출신으로 80% 이상이 바르셀로나 1군 엔트리를 채우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본인 선수 가가와 신지 역시 일본 미야기 소재 바르셀로나 유소년 축구교실(FC미야기바르셀로나) 출신이다.【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