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기춘은 5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2012 회장기전국유도대회 겸 2013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둘째 날 남자 일반부 73㎏급 결승전에서 이영준(상무)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부상이 겹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왕기춘은 녹슬지 않은 전력으로 내년 태극마크를 예약했다.
조준호의 쌍둥이 동생인 조준현은 남자 66㎏급 결승에서 황보배(이상 상무)를 제압했다. 셋째인 조준휘(보성중)는 전날 남자 중등부 6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57㎏급에서는 경민여중의 한희주가 선배들을 물리치고 2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체급 정상은 김민주(용인대)에게 돌아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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