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1시30분께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김모(36)씨가 자신의 집 베란다 창문을 열고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의 아내(32)는 "술에 취한 남편과 말다툼을 하는 등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이 갑자기 '죽어 주겠다'면서 창문을 통해 아래로 투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화를 이기지 못한 김씨가 스스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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