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경남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서 홍 전 대표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이학렬 고성군수 등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홍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558표, 여론조사에서 35.5%를 얻어 두 가지를 합산해 3024표를 얻었다. 박완수 후보는 선거인단 2243표, 여론조사 41.6%로 2788표로 집계됐다. 이학렬 후보는 선거인단 406표, 여론조사 9.6%(532표)를 얻었다.
홍 후보는 "저를 받아 준 경남도민과 당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경남도정을 탈환하고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경남에서 70% 이상 박근혜 후보에게 표가 가도록 내일부터 열심히 임하겠다"며 "힘있는 경남, 정의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창원=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