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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윤채영, 부산은행·서경여자오픈 1R 선두…허윤경 부상 기권
[KLPGA]윤채영, 부산은행·서경여자오픈 1R 선두…허윤경 부상 기권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1.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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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채영(25·한화)이 부산은행·서울경제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윤채영은 2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 파인&레이크코스(파72·655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반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윤채영은 후반홀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10번홀을 시작으로 14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져 보기 1개를 추가해 5언더파로 마무리했다.

KLPGA 투어 정규 대회의 연속버디 기록은 김미현(35·은퇴), 신지애(24·미래에셋), 양수진(21·넵스) 등 6명이 세운 6개홀 연속이 최고기록이다. 5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윤채영은 1홀이 모자라 연속버디 타이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2003년 한국여자오픈 때 김주연(31)이 3라운드에서 세웠던 코스레코드(5언더파 67타)와 같은 타이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윤채영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김수연(18·넵스) 등 3명을 3타 차로 따돌리며 넉넉히 2라운드를 맞게 됐다.

경기 후 윤채영은 "이 코스(아시아드C.C.)에서 언더파 우승이 없었다고 들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언더파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남은 경기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욕심을 부리면 잘 안되는 스타일이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내일은 타수를 잃지 않는 지키는 경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연(18·넵스)은 2언더파 70타로 이성운(23·비씨카드), 이으뜸(20)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상금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김하늘(24·비씨카드)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상금 랭킹 2위에 오르며 김하늘과 함께 막바지 랭킹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허윤경(22·현대스위스)은 왼 무릎 통증 때문에 7번홀을 마치고 기권했다.

허윤경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한 뒤 다음주에 경과를 지켜 보고 차기 대회 출전을 결정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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