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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주니어 MVP 출신 이효진, 1순위로 경남개발공사 입단
[핸드볼]주니어 MVP 출신 이효진, 1순위로 경남개발공사 입단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1.0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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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자핸드볼주니어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MVP) 출신 이효진(18·휘경여고)이 2013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경남개발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경남개발공사는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핸드볼전용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여자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휘경여고 센터백 이효진을 선택했다.

이효진은 이번 고교 졸업 예정자 중 단연 최고 선수로 꼽힌다. 지난 7월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9경기 중 8차례나 경기 MVP를 수상했다.

한국의 최종순위가 6위임에도 대회 MVP까지 수상,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다.

이효진과 함께 주니어 대표로 활약한 김진실(18·인천비즈니스고), 김수정(18·의정부여고)도 각각2, 3순위로 각각 부산시설관리공단과 대구시청의 지명을 받았다.

김진실은 차세대 국가대표 라이트백으로 꼽히는 선수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레프트백 김수정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174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외곽슛과 발놀림, 순발력을 두루 갖춘 만능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어 삼척시청이 4순위로 이소리(18·조대여고), 인천시체육회가 5순위로 원선필(18·황지여고)을 선택했다. 서울시청과 SK는 1라운드 지명권으로 5, 6순위에서 각각 박이슬(21·한국체대), 엄지희(18·휘경여고)를 뽑았다.

핸드볼협회는 핸드볼의 프로화,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핸드볼 선수의 권익보호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 핸드볼 프로화를 위한 관련 규정 정비를 위해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와 협회 선수인권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협회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첫 드래프트에서는 34명의 지원자 중 28명이 실업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팀은 1라운드 1명, 2라운드 1명을 의무적으로 지명해야 했다. 계약금은 5년 기준으로 1라운드 1~4순위는 7000만원, 5~8순위는 5000만원이다.

2라운드 1~4순위는 3000만원, 5~8순위는 2000만원이다. 3라운드는 1000만원이고 4라운드 이하는 계약금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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